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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최초 시각장애인 흑인 주지사 |
| 작성자 |
남구장복 |
작성일 |
2008-03-21 |
조회수 |
2783 |
경기도시공사, 장애인 신입사원 3명 공채
6급 행정·기술직…4월 4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
경기도시공사(사장 권재옥)가 행정직·기술직 6급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총 25명을 선발하며, 이중 3명은 장애인 몫으로 제한경쟁을 통해 뽑는다.
공고에 따르면 제한경쟁시험(장애인)은 원서 접수 시 장애인 채용부문으로 지원한 경우에만 대상자로 인정되며, 모집분야는 행정 2명, 기술 1명이다.
'성매매' 스피쳐 지사 결국 사임, 잔여임기 승계
성매매 혐의로 미국 사회에 파문을 일으킨엘리엇 스피처(48) 뉴욕주지사가 결국 사임했다.
스피처 주지사는 12일(현지시간) 오전 아내 실다 스피처와 함께 뉴욕 맨하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었다'면서 '자신에게 기대했던 삶을 살지 못했음을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각 장애인인 데이비드 페터슨 부지사가 오는 17일부터 후임 주지사로서 스피처의 잔여임기를 승계하게 된다.
페터슨 신임 주지사는 뉴욕주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됐다.
스피처는 지난 10일 성매매 사실을 시인하는 기자회견에서 사임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성매매 당시 상황이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되면서 거센 사퇴압력을 받았다.
스피처 주지사는 아직까지는 어떠한 범법행위로도 기소되지도 않았지만 뉴욕주 공화당 의원들이 고발방침을 밝히고 있고,미 연방수사국(FBI)이 그가 돈세탁방지법을 위반했다고 말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스피처가 기소되는 것을 회피할 목적으로 주지사를 사임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스피처의 공식 사임으로 그의 민주당 슈퍼대의원 자격이 상실됨에 따라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전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스피처는 힐러리와 정치적 유대관계를 맺어오면서 슈퍼대의원 결정전에서 중요한 역할이 맡겨져 있었지만 그의 사임으로 힐러리의 선거전략에도 상당한 타격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주 검찰총장 출신으로 '부패척결의 기수','미스터 클린'으로 불렸던 40대의 엘리엇 스피처 주지사는 성매매 파문속에 결국 '미래의 꿈'을 접게 됐다.
2006년 뉴욕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기록적인 득표율로 당선돼 2007년 1월 주지사에 취임한 지 1년 3개월만이다.
스피처는 1999년부터 2006년까지 2차례 연임한 검찰총장 재직 시절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며 월스트리트의 부패추방에 앞장서는등 타임지에 의해 '올해의 개혁가'로 선정되는등 인기를 한 몸에 받아왔다.
워싱턴=CBS 박종률 특파원 nowhere@cbs.co.kr/에이블뉴스 제휴사
노컷뉴스 ( www.nocutnews.co.kr )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3-13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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