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하계실습 1일차)

오늘 관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장애인 복지의 역사를 통해 기관이 추구해왔던 사업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남구장애인복지관의 이념과 추구하는 가치를 이해하면서, 실습을 통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좋았습니다.

7/18(하계실습 2일차)

자립지원팀 직업적응훈련반의 제과제빵 수업에 참관하였습니다. 계랑과 손기술이 요구되는 부분이다보니 어려움이 있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분들께서 인지능력이 좋으시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렵더라도 무엇이든 주도적으로 해보려고 노력하시는 이용자분들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저도 실습하는 기간동안 어떤 활동이든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7/19(하계실습 3일차)

맞춤지원팀 가족지원사업인 쿡앤조이 프로그램을 실습하였습니다. 각 실습생별로 한 명의 참여자와 짝을 맺어 진행하였고 재료 손질부터 고기 핏물 제거, 야채 볶기, 소스 만들기, 고기 굽기 등의 과정을 거쳐 찹스테이크를 완성하였습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천천히 함께 잘 수행할 수 있었으며, 기본적으로 재료손질을 하는 능력이 뛰어나시고 어떠한 조리과정이더라도 자발적으로 시도하고 해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큰 어려움 없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함께 배달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서 뿌듯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에 실습하게 될 쿡앤조이 프로그램도 기대되었습니다.

7/20일(하계실습 4일차)

오전 중 실습생 동기들과 함께 지역사회 지도를 그리기 위하여 지역을 탐방하였습니다. 부경대 > 센프란시스코 병원 > 남구 노인복지관 > 대연초등학교 순으로 방문을 하였고 지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실습생 동기들과 지역사회를 돌아보니 좋은 기관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지역사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아, 나중에라도 이용해 보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7/21일(하계실습 5일차)

주간활동 서비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비스 대상은 발달장애인으로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활동을 하며,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바우처 사업으로 운영되며, 주간활동과 주간보호의 차이점을 알려주셔서 좀 더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또한 휴머니티 케어인 1인 집중 서비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에 참여하게 될 주간활동서비스 프로그램이 기대 되었습니다.

7월24일 월요일(하계실습 6일차)

평생교육팀의 계절학교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관하였습니다. 장애청소년들과 함께 틀에 버터를 바르고 반죽을 짜보았습니다. 성인 이용자들과는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하는 것을 즐거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7/25(하계실습 7일차)

평생교육팀의 더블 프로그램에 참관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경 프로그램으로써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된 후, 볼링과 비석치기 놀이를 통해 간단한 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관을 통해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었고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7/26(하계실습 8일차)

쿡앤조이 사업은 가족 프로그램으로, 3층 식당(조리실)에서 월남쌈을 만들었습니다. 월남쌈을 싸는 과정은 어렵지 않았지만 재료를 손질하는 작업이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칼질이 많아 불안하였지만, 참여자들이 깊이 있는 연습을 할 수 있었고 맛도 좋아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시간이었습니다.

7/26일(하계실습 9일차)

맞춤지원팀의 휴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아동들과 함께 울산 고래박물관을 구경하였습니다. 처음뵙는 이용자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기에 걱정이 되었지만, 함께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실습을 통해 휴식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고, 본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7월 28일(하계실습 10일차)

주간활동서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서로를 소개한 뒤, 국민체조를 했습니다. 국민체조는 활동량이 부족한 이용자분들께서 함께 운동량을 기르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활동입니다. 체조 후, 금일은 나만의 팥빙수 만들기 활동을 하며 가위질과 색칠 놀이를 통해 손근육 가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용자분들과도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7/31(하계실습 11일차)

자립지원팀의 취업지원사업을 이해하기 위해 현장방문 및 참관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비스업, 제조업, 병원, 공장 등 다양한 분야중에서도 금일은 빵 공장에 다녀왔습니다. 빵공장에는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부터 3~5년 이상이 되어가는 분들도 마주할 수 있었으며, 여러 종류의 빵 제조를 마무리하고 포장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더운 열기가 가득한 곳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을 바라보며 감탄하였습니다. 또한 열심히 업무를 하시는 모습을 본받아 실습생팀도 부지런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1(하계실습 12일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복지관 이용자분들과 보드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준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잘 못하시거나 참여의지가 낮은 클라이언트분들도 계셔서 진행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보니 고려해야할 상황들이 많고, 참여자분들의 특성도 확인하여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좋은시간이었습니다.

8/2일(하계실습 13일차)

서대신동에 위치한 삼육병원에 취업한 발달장애인분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약재과, 병동,조리실 등에서 근무하고 분들을 만나 뵙고 너무나도 능숙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발달장애인분들이 계속해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취업지원사업이 중요하면서도 꼭 필요한 사업임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8월3일 (하계실습 14일차)

사례관리사업의 현장 인테이크를 진행했습니다. 대상자분 댁에 방문하여 저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습생이여서 상담을 진행 할 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인사하였습니다. 라포형성과 동시에 불편한 부분은 완곡한 표현으로 대체하여 개인력, 가족력, 경제상황 등을 질문하고 기록하였습니다. 처음보는 저희를 편안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쉽게 할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 할 수 있게 해 주신 기관 담당자분께도 감사했습니다

8/4 (하계실습 15일차)

오늘은 실습생들이 더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분리수거 하기와 환경 팝업 카드 만들기라는 활동으로 구성하였으며, 마지막에는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이라서 미숙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분들께서 저희의 모습을 이해해 주시고 진행에 잘 따라 와 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큰 어려움 없이 분리수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환경 팝업 카드를 통해 표현하고 발표까지 열심히 잘 해 주신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 상태로 시작하여 아쉬움이 크지만 오늘의 경험을 통해 한 발자국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8/7일 (하계실습 16일차)

주간보호센터에서, 곧 있을 광복절을 맞이하여 간단한 설명과 태극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만들기는 어려웠으나 다같이 광복절을 알아가고 노래도 부르고 태극기도 만드니 재밌었고 이용자분들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8/8(하계실습 17일차)

직업적응훈련반에서 미니운동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엔 프로그램을 잘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참여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어려운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모두 즐겁고 재밌게 참여해주셔서 기분좋게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귀중한 프로그램 시간을 만들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8/9(하계실습 18일차)

평가회 준비 및 미디어로 보는 장애인권 교육을 수행하였습니다. 한 달 동안 참여해온 활동들을 정리하고 동영상 편집 및 문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활동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실습내용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느낀 바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인권교육을 통해 미디어의 중요성과 사회복지 및 장애인권의 가치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었습니다.

8/10(하계실습 19일차)

실습을 끝내기 전 마지막으로 기관장님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관의 특성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사례관리, 프로포절 등 다양한 측면의 조언을 통해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큰 도움이 되었고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대화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기관장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8월 11일(하계실습 20일차)

사회복지현장실습 최종평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발표자료를 준비하여 실습 내용 및 목표 달성 여부, 느낀점에 대해 발표하고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소개하였습니다. 실습 내용과 목표 달성 내용에 대해 상세히 발표 하면서 내가얼마나 성장했는지, 부족한 부분은 어떤 것이 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배려 해 주시고 지도 해 주신 슈퍼바이저와 임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